운영체제와 정보기술의 원리: 1장. 컴퓨터 역사

근대적 컴퓨터의 역사

대표적인 컴퓨터의 역사적 분류법: 1940년대 중반부터 하드웨어 기술 발전을 토대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분류

 

제 1세대 컴퓨터: 진공관 기반 컴퓨터 (1940년대 후반~)

건물 하나를 차지할 만큼 부피가 크고 비쌌고, 은행이나 정부기관들에서만 컴퓨터를 사용할 능력이 있었다.
컴퓨터 자체의 처리능력에 대한 발전과 함께 대용량의 수치계산을 하는 등의 컴퓨터 응용에 대해서도 발전이 시작된 시기이다.
ENIAC, UNIVAC I 개발
(ENIAC은 2차 세계대전 중 총의 탄도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개발됨)

 

제 2세대 컴퓨터: 트랜지스터 기반 컴퓨터 (1950년대 후반~)

1948년 미국의 벨 연구소에서 전기신호의 증폭작용을 발견하며 트랜지스터라 명명했는데, 트랜지스터는 진공관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규모는 진공관에 비해 매우 작았다.

1956년부터 트랜지스터는 컴퓨터의 개발에 사용되었으며 이때부터 개발된 컴퓨터를 2세대 컴퓨터라 부른다.
이 시기부터 소프트웨어 발전도 크게 이루어졌으며, 프로그래밍 언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. (어셈블리어, 포트란 등장)

1960년대 초반 점차 개발규모가 커짐에 따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측면이 부각되기 시작했다.
 -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: 대형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작은 단위들로 나누어 각 단위를 독립적으로 프로그래밍 하는 기법
운영
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이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

 

제 3세대 컴퓨터: 집적회로 기반 컴퓨터 (1960년대 후반~)

1960년대 중반부터는 반도체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 하드웨어가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다.
트랜지스터 기반에서 집적회로(IC)로 구성된 컴퓨터로 대체되었다.
- 집적회로: 수백에서 수천 개에 이르는 트랜지스터를 단 한 개의 작은 실리콘 칩에 통합 회로로 묶는 기술
이 시기 인텔 사의 회장이었던 무어는 실리콘 칩의 능력이 적어도 20년 동안은 1.5년마다 두 배씩 발전할 것이라고 예고(무어의 법칙)

1970년대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고도의 집적 회로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의 성능이 끊임없이 향상되었고 그 결과, 부피는 작아지고 가격은 낮아지면서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하게 되었다. 이 시기의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C언어가 개발되었다.

 

제 4세대 컴퓨터: 마이크로 컴퓨터 (1970년대 중반~)

1971년 인텔사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프로세서로 4세대 컴퓨터 시대가 열린다.
- 마이크로프로세서: 집적회로를 더욱 발전시킨 초고밀도 집적회로 기술
마이크로프로세서는 단가가 저렴해서 값싸게 대량 생산될 수 있었고, 미국 회사들은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만들어진 시계와 휴대용 전자계산기를 출시했다. 
(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 회사들이 즐비한 캘리포니아의 산 호세 지역은 실리콘 밸리라는 별칭을 얻게 됨)

1970년대 후반 애플, 코모도 등 회사들이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, 거의 모든 곳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.